[신화망 베이징 5월6일] 노동절을 맞아 중국인들은 연휴를 즐겼다. 코로나19가 효과적으로 진정되면서 외출, 쇼핑 데이터를 장식한 하이라이트는 중국 경제의 활력과 회복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바로미터일 뿐만 아니라 세계 경기를 진작시키고 글로벌 회복을 돕는 것에도 분명한 신호를 보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정부가 코로나19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통제한 것과 백신 접종을 추진한 것 등이 중국인이 안심하고 외출한 밑거름으로 작용했으며, 이는 여전히 코로나19 통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대규모 국내 여행을 아직 개방하지 않은 세계 많은 나라들과 극명하게 대비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노동절 연휴 국내 항공권에서 테마 공원 입장료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표를 구하기 힘들었던 점은 중국 경제가 코로나19에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왕성한 중국 국내 소비가 글로벌 업체들이 중국 시장을 개척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데 전력을 다하도록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국제 여행이 타격을 받으면서 중국 관광객의 해외 여행이 중단되자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오프라인 소매업무도 중단됐다. 이에 많은 업체들이 온라인 업무에 주력해 중국의 새로운 소비 보너스를 쫓기 시작했다.
현지 특산물 전문 유통 브랜드인 호주 상장회사 aumake는 현재의 특수한 상황에 순응하기 위해 전자상거래를 중점적으로 발전시켜 sns에서 bj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 sns 전자상거래 시장은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판매자가 발표하는 제품 체험 내용이 이용자의 참여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들을 확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고 aumake 관계자가 말했다. 있다.
점점 늘어나는 온라인 수요가 글로벌 업체들로 하여금 중국과의 사업 방식을 바꾸도록 하고 있다. 데미안 오코너 뉴질랜드 통상장관은 앞서 “뉴질랜드 비즈니스계는 중국 시장에서 보급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야기된 불리한 상황에서 뉴질랜드 기업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하고 휴대폰 앱(app)과 미니프로그램 등 혁신적인 수단을 개발해 중국 시장 및 소비자와의 밀착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람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스위스 천연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벨레다(weleda)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자는 “코로나19는 벨레다의 중국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소비자는 단지 소비방식을 바꿔 온라인 소비에 더욱 치중할 뿐”이라면서 “소비재박람회는 벨레다가 시장을 확장하는 중요한 루트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영국 싱크탱크 경제연구소인 옥스포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의 경제학자 후둥안(胡東安)은 “중국 국내 성장 동력이 가정 소비와 기업 투자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노동절 연휴 중국 시장 소비자의 지출이 강하게 증가한 것은 세계에 고무적인 시그널”이라고 말했다. 독일 무역투자진흥청(gtai) 중국 문제 전문가는 “여러 가지 요인의 견인 아래 중국 경제는 올해 강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은 독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독일 기업에 절호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